장-프랑수아 에세르는 다재 다능한 연주가로 방대한 문화 지식과 지칠 줄 모르는 지적 호기심에 힘입어 피아니스트, 지휘자, 교육자로서 다방면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생테티엔에서 태어난 그는 블라도 페레모테, 앙리에트 푸이그-로제와 마리아 쿠리시오의 제자이자 후계자이다.

1991년부터 2016년까지 파리 국립음악원의 교수로 재직했다. 그의 재능 있는 학생들은 버트란드 샤마유와 장-프레데릭 노이부르거가 있는데 이들과 친밀한 음악적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최근의 그의 커리어는 독주자, 2001년부터 누벨 아키텐 챔버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 여러 기관들과 주요 음악 제작사에서 객원 지휘자와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방대한 디스코그라피는 40여개가 넘는다: 극찬을 받은 앨범 폴 뒤카(디아파손도르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의 피아노 작품 녹음 후 에라토 레코드 (슈만, 브람스, 생상스, 드뷔시 등의 스페인 레퍼토리를 6-CD 박스 세트), 나이브 레코드와 (베토벤, 브람스) 그리고 프라가 레코드 (위버, 버그, 마누리, 바르톡 등)을 작업했다. 최근의 녹음 활동은 누벨 아키텐 챔버 오케스트라와 미라레(데 팔라, 빈 1925, 뒤부아, 아메리칸 저니,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판)와 뮤지칼레스 액테스 수드 (알베니즈, 몸푸) 레이블과의 녹음 위주이다. 신간 앨범으로는 마리-조세프 주드와 작업한 베를리오즈 심포니 판타지크(하모니아 문디)의 더블 피아노를 그가 편곡했다. 에라토/워너 또한 최근 그의 유명한 스페니시 레코딩 박스 발매했다.

독주자로서 야노우스키, 틸슨 토마스, 세거스탐, 크리바인, 메타, 플라손, 로스 등의 저명한 지휘자들의 지휘 하에 연주했고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라디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그는 자주 리사이틀을 여는데 베토벤(소나타, 디아벨리 변주곡 등), 브람스, 쇼팽, 스페니시 레퍼토리(알베니즈, 드 팔라, 그라나도스, 몸푸)는 물론 과거와 현재의 훌륭한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협주곡 작품들과 피아노 레퍼토리의 주요 곡들을 공연하는 것 외에도 20세기 작품인 S. 폴트로니에리와 현대의 창작물: 투랑갈릴라 심포니와 올리비에 메시앙의 카니옹 오 에투알레를 메타, 야노우스키 혹은 세르게르스탐의 지휘 아래; 칼하인즈 스톡하우젠의 클라비에스투케, 만트라와 콘탁테; 혹은 세계 초연, 길버트 에이미와 구옌 티엔 다오의 피아노 협주곡, 필립 마누리의 주요곡 셋: 라 빌, 피아노를 위한 베란데룽겐, 피아노를 위한 슬과 테라 그리고 22 음악가들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그의 고전적인 방식의 해석은 그가 역사적인 곡들을 연주하도록 이르는데(웨버: 4개의 소나타-프라가 레코드, 콘체르트스툭-미라레 레코드). 프랑소와 하비에르 로스와 그의 오케스트라 “레 시끌레스”의 지도아래 그는 모던 피아노(바톡 협주곡 셋)와 시대 악기(생상스와 브람스)를 번갈아가며 연주한다.

챔버 음악가로서, 장-프랑수와 에세르는 말할 것도 없이 음악적 파트너 이세이, 린지, 프라작 사중주단과 레퍼토리 전체를 아우르며 피터 차바(프라가 레이블)와 작업한 바르톡 소나타는 주요 작품으로 여겨진다. 또한 그는 포핸즈 피아노 레퍼토리와 두 피아노 특히 G. 플루더마허, M.J 주드와 J.F 노이버거의 열렬한 지지자로 활동하고 있다. 봄의 의식이나 심포니 판타지크(마리-조셉 주드와 하모니아 문디에서 제작)와 같은 두 피아노 곡을 대담하고 웅장하게 편곡했다. J.F 노이버거와 제작한 스톡하우젠의 만트라 이벤트 녹음은 2020년 9월 미라레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음악감독으로써 그는 누벨 아키텐 챔버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를 2001년부터 맡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프랑스 최상의 챔버 앙상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미라레 레이블과 녹음한 데 팔라의 “사랑은 마술사” 혹은 버그의 “카머콘체르트” 모두 세계의 평단에서 찬사를 받았고 이 작품들의 추천 음반으로 참고된다. 피아노로 지휘하는 베토벤 협주곡 전집은 2017년에 발매되었다.

예술감독으로써 에디션 악트 쉬드와의 지속적인 파트서십으로 수아레 뮤지컬 달레스의 음악 프로그램을 감독하게 되었다. 2015년부터 페스티벌 드 오랑주 드 시오의 예술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